[일간경기] 고양시(시장 최성)는 최근 (사)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의 최령 소장을 초청,  ‘사용자 배려 요소 발굴’을 주제로 2012년 제2차 사람중심(유니버설)디자인 현장탐방 및 토론을 실시했다.

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탐방교육은 곧 개막될 3대 체전에 대비해 탐방 시작 전에 장애인 및 노약자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여러 가지 불편한 점들을 함께 이해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. 그들의 관점과 눈높이에서 시설물을 이용하면서 소외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떠한 고려가 있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았다.

탐방은 두 개 조로 나뉘어 각각 체육관과 운동장을 둘러보았다. 각 조원들은 자신이 지정받은 장소를 탐방하는 동안 장애인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점, 보행에 장애가 되는 불편한 요소, 장애인 및 노약자들을 위한 편의시설들이 운영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보았다.

탐방이 끝나고 토론시간에는 자신이 체험한 시설물들의 잘된 점과 불편한 점들을 발표하고 문제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.

한 교육 참석자는 “장애인의 시선과 눈높이에서 보는 세상이 이렇게 다를 줄 몰랐다”며 “평소에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이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힘든 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았고, 사람중심(유니버설) 디자인의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”고 말했다.

  시 관계자는 “탐방을 통해 발굴된 문제점 및 불편한 사항 등 제안된 내용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, 탐방결과를 실무에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”고 전했다.